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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
영화 제목만 봐서는 3류 잡지의 특집기사 같은 제목 이지만 내용은 충실한스릴러 공포물.
다른 영화와는 달리, 바른생활 청소년(첨엔 안그래 보이긴 하나)들이 주인공이라 더 측은하다.
내내궁금했던 건, "어디까지가 실화일까?" 라는 점
경찰의 흑백 필름을 재현해낸 모습들은?
모두 감독이 만들어낸 트릭.
전기톱으로 죽이는 연쇄살인은?
에드게인이라는 실존의 연쇄 살인마의 모티브가 된 픽션.
차후의 양들의 침묵에게도 영감을 줬다고 한다.
어쨋거나, 스릴러 공포물에 충실한 대칭구도(혼자 살아남은 연약한 에린이라는 여자 한명과 덩치 큰 토마스 휴잇이라는 살인마)로 충분한 스릴을 만들어주니,
역사적인 진실단면을 원하기 보다는 두 시간 동안짜릿한 스릴을 원하는 분에게는 강추!
오랜만에 이런 영화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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