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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나의 디지털 카메라 이야기(* 10여년 간의 21개의 디카 총정리) 나의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사진의 시작은 대학시절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사진연구'수업에서 FM2와 50미리 1.8 수동렌즈로 A+을 받으면서 사진에 재능이 있다는 착각에 빠지면서였다. ㅡ_ㅡ; 그 뒤로 FM2으로 사진을 배웠고, 늘 인화의 설레임을 느꼈다. 그러다가 디지털카메라라는 것을 선물로 받게되어 남들보다 빠르게 디지털 카메라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때가 2001년도였으니까, 그 이후로 사진이라는 것을 어디서나 '취미'란에 적게 되었고 나의 기기적인 관심으로 수많은 카메라를 거치고 경험하게 된다. 지금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뜨겁고 더 열정적이었으며, 지금보다 더욱 재밌는 카메라들이 많았던 시기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디카에서 폴라로이드로 인화하자! 후지필름 PIVI MP-300 Valentine PresentFUJIFILM PIVI MP-300사진을 찍는 사람은 누구나 그 단편의 시간의 기록을 원한다. 컴퓨터의 한 구석이 아닌 그 자체의 기억으로 말이다.“High-speed infrared communicationImproved efficiency of the protocol by reducing latency until a receiver/transmitter pair is ready to communicate”발렌타인 선물을 받다!세상에 선물하기 힘든 부류 중의 하나는 남자라고자신을 스스로 비추며 깨닫는다.남자의 마음의 드는 선물을 하기는 쉬운 것이 아니다. 문제는 곧 여자들의 욕구의 감성들로 가득 채운 '의식주'류의 선물은 소소한 감동을 줄 수는 있지만 뭔가 가슴에서 끓어.. 더보기
2년의 기다림, 소니 DSC-R1 에 대한 회고 2007년 9월. R1(이하 알원)이 나온지 2년 쯤 되는 최근에 알원이를 매수. 비운의 기종이라 매물이 많이 없는데 운좋게 마음 먹은지 하루만에 입수 구지 2년이나 지난 구 기종을 리뷰하고 싶은 건 아니다. 하지만 이 녀석을 말하기 위해선 조금 거슬러 갈 필요가 있다. 지금으로 부터 약 6년전, 디카가 한참 붐업이 되려던 태동기. 그때는 얌전한 지금과 달리, 각 업체마다 개성 있는 디자인을 내 놓았다. 캐논의 공전의 히트작 메탈릭 초소형디카 IXUS V, 경통이 돌아가는 오묘한 디자인의 니콘 쿨픽스 950 거기에 경통이 돌아가는 권총 디자인의 소니 DSC-F505가 있었다. 특히 505같은 경우엔 그때부터 칼짜이즈를 사용한 렌즈에 5배줌으로 명기로 통했다. 그 뒤로 소니는 또 한번 희대의 명기를 탄생시.. 더보기
굿바이 D70 어제소니 알백이 예판 소식을 접하고, 정들은 칠공이(D70). 바로 장터로 직행. 올리자마자 전화가 쇄도하여 저녁에 거래 완료. D70 첫 출시 때의 그 설레임. 2년간, 나에게 많은 걸 준 녀석인데,섭섭하구나. FM2부터 시작하여, 10여년간 니콘만 고집하다, 외도를 시작하겠군.Asol냥도 꽤 섭섭한 모냥. DSLR.E-10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즐거움을 준 녀석들. 2002~2003 OLYMPUS E-10 2003 Nikon D100 2003~2004 FUJIFILM S1Pro 2004~2006 Nikon D70 2006~ SONY a100 ??? 두구두구두구~~ ㅡ_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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