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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를 정리하고, 캐논 40D 구입.
인기리에 제공중인 삼각대 증정행사 마지막 날에 겨우 구입하여 삼각대까지 공수.
팔자에도 없던 캐논 입성.
사진생활 8년만에 처음으로 캐논(DSLR)을 사용하게 된 것.
중고를 즐겨사는 편이나, 생각보다 높은 중고가로 과감히 새제품으로 결정(흐허흐허)
어설의 허락을 득하고 무이자10개월 신공까지 가세하여 고가의 캐논 40D 구입.
캐논 EOS xxD 시리즈는 예전부터 로망의 기종.
10D부터 시작된 캐논의 중급기는 인기가 하늘을 찔렀고, 니콘 D70시절, 200만원 가까이 한 무적 스펙의 20D유저(지금은 구기종의 천덕꾸러기 정도지만)가 한 없이 경외하던 때가 있었다. 20D 시장가가 198만원 정도 였는데, 신품의 품귀현상으로 중고가가 더 비싸게 팔린 웃지 못할 때가 있었지.
이후 30D로 일반인까지 중급기로의 로망을 펼치게 한 베스트 셀러의 명기를 탄생. 이후 최근 40D까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스튜디오와 행사장, 기자까지 대부분인 캐논. 왜 우리들은 캐논에 열광할까.
L렌즈는 형편상 입수하지 못했으나, 그 매력을 차차 알아가게 되는 설레임.
첫 테스트 컷은 만족스럽지 못했으나, 어느바디나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
벌써 주말 출사가 기다려진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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