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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5월 상해여행, 프랑스 조계지의 예술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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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찾아간 프랑스 조계지의 예술인 단지

보아하니 지하철로 도보이동하려면 시간 걸릴 듯 해, 윙버스 가이드북의 지도를 보여주며 택시를 탔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1호선 산시나루역 근처인데, 왠만하면 택시를 타자.

걸으려면 샤오싱루에서 산시난루를 따라 남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참고로 택시는, 서울보다 저렴한 편으로 상해 왠만한 시내는 5천~8천원 선에서 이동 가능하다.

단 무절제한 이동은 주의할 것.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음.

 

 팁1# 상해에서 택시로 이동하기

상해는 택시가 아주 많다. 빈 택시 잡기가 쉽다. 택시는 폭스바겐에 산타나라는 모델이 대부분인데, 구형이라 승차감은 안 좋다. 택시를 잡으면 억지로 발음을 흉내내며 설명하지 말자. 못 알아들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영어도 안통한다. 네버.

하지만, 주소를 적어 보여주던가, 지도를 보여주며 위치를 가르키면 정확히 그 곳에 데려다준다.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가거나하는 그런 기사는 못봤다. 대 부분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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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단지 초입]

 

조계지라 하면, 중국 침략을 위한 근거지 아닌가.

프랑스는 여길 기점으로 중국 침략의 반석으로 삼았을 것. 그래도 중국은 '조계지'라는 이름을 남기며 그들의 양식과 문화를 보존한다.

멋지지 않은가.

 

조계지 구석의 작은 한 곳. 예술인 단지. 외국인들이 많으며 가끔씩 동양인들도 눈에 띈다.

좁은 길에 화방과 소품샵들이 눈에 띈다. 조금 더 들어가면 프랑스 풍에 느낌좋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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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카메라가 멋진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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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단지, 거리 모습]

 

예술인 단지는 좁은 골목골목이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이는데, 마치 홍대의 골목길을 거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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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하게 많이 보이는 생활용품, 인테리어 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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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인 단지 내 상점]

 

조금 만 더 안쪽에 들어가면,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브런치 레스토랑이 보인다. 앞에서 소세지와 오믈렛을 만들고 있는데 먹음직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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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의 여유를 보이는 예술인 단지내 외국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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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골목같은 곳에서 외국인들이 브런치를 즐기고 있다]

 

여기저기 골목골목 생각보다 많은 샵들이 있어 놀랐다.

골목만 쭉 보고 실망하고 돌아가지말고, 한 사람 정도 들어갈 골목이라도 꼼꼼히 살펴보자. 골목골목 많은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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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있는 샵과 레스토랑]

 

한 소품샵에 가서 아주 독특한 핸드폰 고리를 샀다. 서울에 와서 아주 뿌듯해 하며,

나눠줬는데 얼마 전 인사동에서 파는 걸 보고 말았다.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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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히 쳐다보는 레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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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스타일]

 

각각의 개성있는 레스토랑 들이 눈에 많이 띄였는데, 배만 안불렀으면 식사라도 하고 싶을 정도.

한 레스토랑에는 북한 포스터로 보이는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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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스터가 보이는 레스토랑]

 

구석 구석 중국색을 볼 수 있는 속옷까지 걸려있는 빨래들과 묘하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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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단지의 빨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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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정도 꼼꼼히 둘러보고 초입에 있는 적당한 가격의 커피숍을 찾았다.

커피와 케익을 시켰는데, 생크림에 찍어먹는 케익이 너무 맛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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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단지, 초입에 찾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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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에 찍어먹는 케익이 너무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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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

 

오전에 찾은 예술인 단지, 그 곳은 극히 레드필 스러운 곳이였으며, 평화롭고 조용하고, 유니크하다!

중국의 묘한 분위기와 프랑스의 감성이 어우러진 곳.

동양인 보다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그 곳!

 

물건의 충동구매만 조심하면 아주 멋진 곳! 상해에 가면 꼭 들려보자!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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