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시간은 참 빠르다.
내년엔 더 빠르다고 느끼겠지.
5월 연휴에 휴가를 덧붙여 상해 여행을 계획했다. 많은 사람들이 상해를 간다고하니 한결같이..
"왜?"
냐고 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상해라는 곳은 수 차례 갔을 뿐 아니라, 상해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 관광 로드맵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처럼 겉핥기 식이 방문이 아닌, 철저한로컬라이징을 생각했다.
우선 기본 관광지는 꼼꼼히 찾아보고 싶었고, 상해 사람들의 삶을 좀더 옅보고 싶었다.
그리고 한국보다 더 멋진 곳에서의 식사와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상해라는 곳은 현지 사람들과 외국사람들이 공존해가며 살아가는 곳이다. 현지인들의 삶에선 외국인들의 적응이 힘들겠지만,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멋진 곳이 상해에는 아주 많았다.
그런 곳을멋진 곳을 찾아보고 싶었다.
그리고쇼핑.
중국은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쇼핑환경을 갖췄다. 우리나라보다 몇배나 큰 백화점이 끝도없이 늘어서있다. 거기에 짝퉁이라는 재밌는 관광요소도 있기에 쇼핑하기엔 안성맞춤.
중국이라는 나라의 선입견을 조금이나마 벗어보고 싶었던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
물론 1주년 기념과, 넉넉치 않은 예산 때문인것도 인정. ^^
# 여행 팁1. 환전은 인터넷 환전을 이용해보자
인터넷에서 미리 사이버 환전을 신청하면 인천공항 B2층에서 교환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사용해보자.
[인천공항 내 외환은행점]
연휴라 그런지 사람은 무지 많았다. 환율은 올라도 해외여행을 막을 순 없지.
공항내 면세점.
# 여행 팁2. 면세품은 미리미리 인터넷에서 주문
면세점에 파는 모든 제품은 인터넷이 더 저렴하다고 한다. 각종 할인쿠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 할 것. 단, 인터넷 판매제품은 제한되어 있으니, 시내 면세점을 미리 둘러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여행 팁3. 동방항공 이용시 맴버십을 만들자
중국여행은 가장 저렴한 동방항공을 많이 이용하게 될텐데 동방항공을 이용할 경우 맴버십을 만들어놓자. 날짜제한도 없는데다가 9번만 이용하면 항공권 한장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왕복 10번의 동방항공의 마일리지를 그냥 날렸음. ~_~)
[레드필의 동방항공 탑승 현장]
[동방항공에 탑승]
[비행기 찍는 촌Guy]
참고로 동방항공 국내 승무원은 예쁘도다.
ㄷㄷㄷ 인 관계로 인증샷은 생략.
상해가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1시간 40분의 극히 짧은 비행시간.
밥먹고, 신문한번 보면 도착하게 된다.
5월의 로컬라이징 상해여행.
다음편 부터 본격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