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 이례적인 대규모 드론 공격, 주거 건물 파손
1.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격 발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시점을 확정했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이례적인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이 가해져 주거 건물 2채가 파손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이번 드론 공격에 직접적인 개입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대반격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 러시아 주거 건물 2채를 대상으로 한 무인기 공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의 주거 건물 2채를 무인기로 공격해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격에는 총 25대의 무인기가 동원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2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며 "두 주거 건물의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으나 이후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을 가했지만, 모두 격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3. 모스크바 공격,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
러시아 국회의원 막심 이바노프는 "이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대한 공격 이후로 모스크바에 가해진 가장 심각한 공격"이라며, "이제 어떤 시민도 모스크바 주거지가 공격 당하는 '새로운 현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라고 평가했습니다.
4. 우크라이나 대반격, 점점 근접하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건립 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28일부터 이틀간 100대가 넘는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전쟁 이래 최대 규모 공격을 가한 다음날 발생했습니다. 이달부터 러시아 접경지에서 무인기 공격이 이어진 데 이어 이번에는 수도 모스크바에까지 공격이 이뤄졌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대반격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5.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반격 시점 확정 발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 텔레그램에 올린 동영상 연설에서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전술 부대 사령관들의 보고가 있었다. 탄약 보급이나 전술 뿐 아니라 (대반격) 시기도 보고 됐다”며 “(진격 시기에 대한) 결정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6. 미래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민간인을 향한 이러한 무인기 공격은 양국 사이의 전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의 안전을 보장하고 분쟁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가 더욱 주목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