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6.35%...작년 손실 80조원 중 58조 만회"

2022년에 80조원이 넘는 평가손실을 낸 국민연금이 2023년 1분기에 58조원의 수익을 거두어 손실을 대부분 회복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좋은 소식이죠!

"1분기의 성과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6.35%로, 이 기간 동안의 투자 수익금은 58조4천억원에 이르렀습니다. 분기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953조2천억원이며,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수익금은 총 509조7천억원입니다.

지난해에는 -8.2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79조6천억원의 손실을 보았었는데요. 그런데 연초 이후 세계 주식·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익률이 회복되었습니다.

1분기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 주식 12.42%, 해외 주식 9.70%, 국내 채권 3.25%, 해외 채권 5.38%, 대체투자 3.49%로 나타났습니다. 벤치마크 대비 초과 성과를 보였다는데요, 이는 상당히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 이사장 김태현 씨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투자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큰 손실을 보았던 국민연금이 이번 1분기에 상당한 수익률을 보여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수익률 상승이 앞으로의 국민연금의 투자 성과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국민연금의 좋은 소식을 기대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