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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삶의 위기와 진실 타살 직전 목덜미의 꽃히는 송곳의 느낌을 알기 전이라도, 우리는 살면서 본능적으로 짜릿한 위기감을 느끼며 산다. 비범과 평범의 차이는 그 위기를 얼마만큼 빨리 깨닫느냐의 차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대부분은 내몸의 피와 상처를 느끼기 전까지, 그 위기를 깨닫지 못하며, 몇몇은 그 위기를 느끼지만 눈앞에 일이 아니라 믿고 애써 외면한다. 그리고 그 현실에 닥쳐서야 세상을 깨닫고 원망하고 힘없이 외치지. 세상은 왜이리 불공평하냐고. 하지만 너무 스스로를 자괴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하찮은 인생이라도, 조력자는 주변에 항상 있을지니. 혹시 주변에 스스로에게나, 자신의 팀이거나, 자신의 조직에 Alert을 주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그말이 살을 애이는 것처럼 아파도, 피를 흘리며 하수구 뒷편에서 숨을 헐떡.. 더보기
속내 1 발리. 리츠칼튼 아침 부페 2007 이런 독백 오랜만이다. 예전 홈페이지 시절엔 잘도 썼는데. 블로그라는게 이런 편한 속내를 들어내기가 어색하다. '속내'라는 검색어로 방문한 사용자는 분명 난감할테니까 말이다. 어찌되었건 세월은 빨리 지나고 스스로도 많이 변하고 있고, 그 나름대로 발전하고 있다고도 생각이 든다. 어제 미수다를 보니 사요리가 그러더라. "하늘이 내려준 고통을 즐기세요" 던가. 대략 이런 말. 고통이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이니 즐겁게 이겨내자라는 재미있는 사고였다. 최근 속내가 그렇다. 올해 새로운 팀을 맡은 이후부터, 나에게 누군가 '도전'의 의지로 나를 테스트 하는게 아닌가 싶다. 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미리 셋팅해놓고, 영화 '트루먼쇼'마냥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건 아닌지. 이 최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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