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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폭스바겐에서 배우는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 개인적으로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이 브랜드의 느낌은 뭐랄까. 과장되지 않으며 대중적이고, 그 안에서 자신의 색을 어필하고 대중을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 패션 브랜드로 비유하자면 가장 베이직하면서도 그들의 색을 가지고 있는Polo 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서민적이면서도 서민들에게도 약간의 프라이드를 안겨줄 수 있는 그런 묘한 느낌의 브랜드이다. 폭스바겐 차를 타고 있노라면(혹은 주변에 타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가장 기본에 충실한 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부분들이 절제되어 있으며 간결하다. 새로운 엔진과 마력에 열을 올리기 보다, 안전이라는 부분에 노력을 기울인다(실제로 폭스바겐은 한세대 지난 엔진을 달고 아직 판매 중) 즉, 차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욕구, 즉 잘 달.. 더보기
온라인 비즈니스 인재론 난 희한하게도 시작은 온라인 쪽은 아니였다. 온라인에 너무 많은 관심이 있었지. 10여년간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돈을 벌지 못했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지금 온라인에서 매출이 나고 있는 회사에 몸을 담고 있다. 10여년간 온라인 비즈니스 전선에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라면, 온라인 비즈니스는 매우 컴플렉스하고, 트랜디하며, 변화가 심한 비즈니스다. 이에 변화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성공 경험의 답습만으로는 성공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든 곳이다. 왜냐고? 1. 온라인에서는 노하우라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다. 오프라인에서 자리를 잡는다는 의미는 그 곳에 단골과 고객을 끄는 노하우가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온라인에서는 이러한 방식들.. 더보기
소셜커머스의 비밀(1) 소셜커머스라 불리는 시장이 뜨겁다. 조금 우려된다. 빨리 끓는 냄비가 빨리 식는 법. 결국 양은냄비로 가열을 오래 시켜놓은 몇몇 업체만 살아 남겠지. 개인적으로도 소셜 커머스의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도 비즈니스 모델의 흥미로움 보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에 있다. 기존의 e커머스의 구조는 머천다이저라 불리는 MD 혹은 카테고리 매니저라 불리는 CM 이라는 담당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조직구조는 MD나 CM의 중심이 되었고 그들은 관련 상품과 업체를 핸들링하며 많은 권한으로 비즈니스를 움직였다. 문제는 기획力을 가진 기획자나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터 등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대부분 영업 일선의 지원부서로서의 역할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점인데, 내가 직접 보고 경험한 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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